지관근 의원, 성남시장 출마 공식 선언-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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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지관근 의원, 성남시장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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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1-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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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근 성남시의원(더불어민주당, 4선)이 6.13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가장 먼저 공식화했다.

지 의원은 23일 오전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권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플랫폼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며 포스트 이재명이 아닌 퍼스트 지관근의 시대를 선언했다.

지 의원은 30여 년 전 빈민운동을 위해 성남에 들어온 배경과 철거민, 노점상들의 최소한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온 과정 등을 설명하며, “어떻게 하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 수 있을까?”, “성남 시민들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민은 성남시의회 4선 의원으로 이어졌고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를 만큼 치열하게 일해 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랑한 도시, 시민 여러분의 피와 땀과 눈물과 함께한 도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도시 성남의 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지 의원은 “지금 우리는 적폐청산을 통해 나라가 나라답게 자리 잡는 역사의 흐름에 함께하고 있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것이 바로 지방분권”이라고 강조했다.

“정권이 바뀌었고, 시대가 바뀌었고, 시민의 명령도 달라졌다”며 “지방분권의 시대에는 ‘성남을 성남답게’ 만들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 의원은 “모든 시민 여러분이 바로 그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라며 “중원을 중원답게, 수정을 수정답게, 분당을 분당답게, 판교를 판교답게, 위례를 위례답게,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성남을 성남답게 만드는 아래로부터의 정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시장 한 사람의 카리스마와 개인기가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플랫폼 정치의 시대를 저 지관근이 이곳 성남에서 열 것”이라며 “시민분들과 함께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보시게 되실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지 의원은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의 정무특보를 맡아 정권교체에 기여하는 한편, 성남 최대 직능조직인 성남직능플랫폼 상임고문을 비롯해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경기도 공동추진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기도 공동대표, 성남시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고문 등을 맡으며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개헌운동에 앞장서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되며 당의 결집과 지방선거 승리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출마선언문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8년 무술년 새해에 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성남을 사랑한 남자 지관근입니다.

 

오늘 저 지관근은 여러분께 한 도시를 사랑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서천 출신의 촌뜨기 청년은 자신이 평소에 존경한

이상락 선생님을 따라 이곳 성남에서

노점상을 시작했습니다.

 

비 오는 날, 장화가 없으면 밖에 다닐 수 없었던 언덕길. 서울에서 쫓겨나 광주대단지 사건의

비극을 이겨내고 살아가던 사람들.

노점상들은 단속을 피해 쫓겨 다니기 바빴고.

철거민들은 언제 자신의 터전을 잃을까 전전긍긍했습니다.

 

그때는 그랬습니다. 아직도 성남!/하면

못 사는 동네라고 인식하는 분들이 많은데,

다 이 때의 기억이 있으신 분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촌뜨기 청년은 그런 성남이 좋았습니다.

치열하게 살아가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

그들에게 최소한의 생존권, 행복추구권, 건강권 등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함께 싸우기로 결심하고,

누구보다 더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이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그들의 피와 땀과, 눈물과 함께했습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던 과정에서 다친 손가락은

3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구부러지지 않지만,

청년은 그마저도 훈장처럼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청년은 성남을 사랑했으니까요.

 

빈민운동과 철거민운동 등에 매진하던 청년은

복지라는 것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도시 성남 시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복지를 확대시키는 것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홀로 남겨진 어르신들의 가족이 되어주고,

밥을 못 먹는 이들에게 밥을 먹이고,

배우지 못한 이들을 위해 공부방도 운영했습니다.

 

 

시간이 가는지 모르고 밤낮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해준 참사랑복지회 가족들과 성남시민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복지확대를 위해 일하다 보니

어느새 중년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만났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으며,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시민활동을 하며 복지 확대를 위해 애썼지만,

번번이 한계에 부딪혔기에

이젠 제도권에 들어가 무언가 바꾸어보아야겠다.

시민과 함께 시의회로 들어가자.

그렇게 그는 상대원에서 시의원에 출마하였고,

그가 사랑한 시민들과 함께 승리했습니다. (잠깐 쉬고)

 

정치는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성장한 성남에는

수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었습니다.

상대원 뿐만 아니라 수정구, 중원구, 분당,

그리고 새롭게 탄생한 판교까지

각 지역이 마주한 문제가 달랐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계층별, 직능별, 연령별 문제들이

각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문제를 관통하는 본질은 같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 수 있을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성남 시민들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치열하게 고민하며 시민들과 함께 만든 조례들이

노인급식지원조례, 학교급식지원조례, 장수수당지원조례, 시민의료원설립조례, 도시농업활성화 및 지원조례,

주거복지지원조례, 청소년행복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지식산업센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치매예방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등

수십 개가 넘었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도 모를 만큼

치열하게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일하다보니

시의원을 내리 4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청년이 노점을 했던 자리에는

민주화운동기념 표석이 설치되었습니다.

 

그 사이 대한민국은 나라를 나라답게를 외친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그 사이 성남은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탄천의 기적이라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명품도시 분당이 탄생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판교가 탄생했고,

신개념 주거타운을 표방한 위례가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본시가지 성남 지역은 청년이 사랑한

성남시민들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하기 위해

성남의 뿌리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이제 30년 전 노점으로 성남에 정착한,

젊은 날을 복지활동에 투신한,

성남에서 4선 시의원을 지낸 그는 자신이 사랑한 도시,

자신이 사랑한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열고자 합니다.

 

그렇습니다.(강하게) 이 이야기는 여러분들과 함께한

저 지관근과 성남의 이야기입니다.

 

저 지관근.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 열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렇습니다.(강하게) 저 지관근.

2018년 지방선거에 제가 사랑한 도시,

시민 여러분의 피와 땀과 눈물과 함께한 도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도시

성남 시장에 출마합니다.

 

기억하십니까?

 

나라를 나라답게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시절 내건 핵심 메시지였습니다. ‘이게 나라냐라는 촛불혁명의 물음에

정치가 응답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적폐청산을 통해

나라가 나라답게 자리 잡는 역사의 흐름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나라가 나라다워지는 것이 느껴지십니까?

 

자랑스러워하셔도 됩니다.

여러분들의 손으로 직접 일궈낸 역사니까요.

 

 

저는 문재인 당시 후보의 정무특보로 가까이서 활동하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고자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을

누구보다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것이 바로

지방분권입니다.

 

국가를 국민에게 돌려주었듯이

지역을 지역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의 정책을 대리해서 집행하는 역할만을

수행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4선 시의원을 하면서

이 점이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정권이 바뀌었고,

시대가 바뀌었고, 시민의 명령도 달라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듯,

저 또한 성남을 성남답게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지방분권의 시대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패러다임의 중심!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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