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들 One Team 구성” > 정치/경제

인간의 존엄성은 선택할 수 있는 능력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반성적 능력이야말로,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사회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성남은 패권주의적 정치행태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성남은 현재 위기입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단식으로 어렵게 쟁취한 지방자치의 소중한 가치가 패권주의 세력에 의해 훼손될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본래 지방자치제도의 취지는 시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가진 제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아닌 권력에 의해 성남의 미래를 결정지으려고 하는 처사는 주민들의 소중한 선택권을 흔드는 행태로 촛불혁명으로 탄생하고 자치와 분권을 시대적 사명으로 삼는 문재인 정부의 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성남에서 꽃 피우기 위해 중앙의 패권적 권력논리가 아닌,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를 통해 생활정치를 확대시킬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성남시를 복지의 상징도시, 다양한 시민사회활동과 시민참여가 보장되는 소통의 자치도시, 시민들의 높은 정치의식이 반영되는 대한민국 지방정치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 우리 세 후보가 패권주의에 맞서 문재인 정부의 개헌에 있어서 핵심가치인 자치분권이란 시대적 소명을 갖고 가치연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위대한 성남시민의 민주주의를 지켜 낼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One Team>

합의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우리는 성남시의 자치혁신과 변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통합과 개혁 시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한다.

둘. 우리는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후보 경선과정을 함께할 3명의 공동연대기구로 <성남 민주후보 One Team>을 구성하며,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신뢰와 협력의 강고한 정치연대를 갖는다.

셋. 우리는 각자 최선을 다해 시민과 소통하며 아름다운 경선을 만들어가되, 당의 공적기구(공천심사위)에서 결정한 사항에 대해 무조건 승복하고, 최종 경선 및 본선에 진출한 <성남 민주후보 One Team>의 후보를 절대적으로 지지한다.

넷. 우리는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성남시를 만들어 갈 대안적이고 개혁적인 정책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이를 위해 각 분야별 공동정책토론회 및 다양한 공동 활동을 진행한다.

다섯. 우리는 경선 및 본선에 진출한 <성남시 민주후보 One Team>의 후보가 당선되도록, 모두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혼신의 노력을 경주한다.

여섯. 우리는 <성남 민주후보 One Team>과 뜻을 같이 하는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출마예상자들과도 연대를 적극 모색하기로 한다.

우리는 특정인의 아바타가 되기를 거부합니다.

시민의 아바타가 되겠습니다.

함께해주십시오.

함께라면 해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후보 지관근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후보 안성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후보 조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