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진보당 정당연설회, “노동자 목숨이 빵보다 우선이다”-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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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성남 진보당 정당연설회, “노동자 목숨이 빵보다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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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0-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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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노동자들의 안전 보장을 촉구하는 정당연설회를 하는 진보당 당원들.jpg

성남시민들 포스트잍 항의....‘계속되는 산재사고, spc그룹의 노동자 안전 보장’ 촉구 


진보당 성남시협의회(위원장 최성은)는 20일 중원구 이안경나라, 수정구 태평역 앞에서 시민들이 포스트잍으로 추모하고 항의하는 정당연설회를 열었다. 


태평역에서 최성은 위원장은 “파리바게뜨 평택 반죽공장에서 청년노동자가 죽었는데, 사망한 장소에 흰 천만 덮어 놓고 공장은 곧바로 가동됐다”며 “청년노동자의 죽음에 온 국민이 분노한 이유는 SPC그룹이 안전을 위한 아무 노력도 안 했고, 노동자를 사람 취급도 안했으며, 그간 노동자의 생명을 외면한 것이 축적된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지금 시민들은 피 묻은 빵은 싫고, 안전한 빵을 먹고 싶어 한다”면서 “현장에선 없어서 못 판다던 ‘포켓몬빵’까지 판매가 시들할 정도로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데, SPC그룹은 시민이 왜 이 정도로 분노하는지를 명백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안경나라 앞에서 신옥희 중원구 지역위원장은 “spc그룹에서 청년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은 회사가 노동자를 감정이 없는 기계로 취급해왔기 때문”이라며 “이윤에 눈이 멀어 노동자의 안전을 돌보지 않은 결과이고, 불과 며칠 전에도 작업하던 노동자의 손이 끼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공장 측은 정규직이 아닌 기간제 노동자니까 알아서 병원 가서 치료하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빵 만드는 공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던 20대 청년 노동자의 생명을 앗아가 버린 무서운 현장을 바꾸지 않으면 노동자의 생명은 보장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기업의 돈 벌 권리가 아니라 노동자의 살아갈 권리가 더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진보당 성남시협의회는 사망한 청년노동자를 추모하고 SPC그룹에 노동자의 안전 보장을 촉구하는 정당연설회, 시민들이 참여하는 포스트잍 항의, 1인시위, 현수막 게첩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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