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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특별채 발행 확대하는 中, 투자확대·경제안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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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문 작성일 23-04-19 15:29 조회 50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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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올 들어 중국의 특별채 발행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올 1분기 지방채 발행액은 2조 위안(약 383조5천200억원)을 상회했으며 그중 신규 특별채는 1조3천억 위안(249조2천88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인프라 건설 분야는 여전히 핵심으로 자리해 투자를 효과적으로 확대하고 거시경제 운용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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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의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지방채 발행액은 2조1천96억7천300만 위안(404조5천5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억 위안(38조3천520억원) 이상 늘었다. 이 중 신규 특별채 발행액은 1조3천568억2천900만 위안(260조1천855억원)으로 연간 신규 특별채 발행 한도의 약 35.7%를 차지했다.

관련 기관 추산에 따르면 올해 특별채 조기 승인 한도는 2조 위안(383조5천200억원)을 넘어섰다. 장페이산(姜珮珊) 하이퉁(海通)증권 수석 고정수익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신규 특별채 발행 규모는 사전 배정액의 62%를 차지한다며 전반적으로 고품질 인프라 프로젝트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빈(溫彬) 중국민성(民生)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방채 발행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 것은 효율성을 높이는 재정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채, 특히 특별채의 조속한 발행과 사용은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를 뒷받침하는 기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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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지방정부도 지방채의 조기 발행과 자본의 조기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쓰촨(四川)성 재정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쓰촨성은 1분기에만 세 차례에 걸쳐 지방정부 특별채 1천24억 위안(19조6천392억)을 발행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110억 위안) 증가한 수치다.

또 베이징시·산둥(山東)성·장쑤(江蘇)성 등 여러 곳에서도 올 2분기 지방채 발행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하이퉁증권에 따르면 2분기 이미 계획된 지방채 예정 발행액은 1조4천364억 위안(275조4천153억원)이다.

특별채 자금이 투입된 분야를 보면 인프라 건설은 여전히 핵심으로 자리했다.

최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는 79억8천만 위안(1조5천303억원)의 특별채를 발행했다. 분야별로는 교통 인프라에 57억9천800만 위안(1조1천117억원)이 배정돼 전체의 절반이 넘는 72.7%를 차지했다. 광파(廣發)증권에 따르면 1분기 신규 특별채 투자액을 보면 도시와 농촌, 시정과 산업단지 인프라 시설, 교통 인프라 건설 분야의 투자는 6천773억 위안(129조8천993억원)으로 비중은 50%에 달했다.

특별채는 조기에 발행되고 빠르게 사용돼 인프라 투자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리이솽(李一爽) 신다(信達)증권 수석 고정수익 애널리스트는 3월 신규 특별채 발행 규모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전국 각지의 중점 프로젝트가 속속 착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특히 3월 건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는 인프라 투자 경기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당월 인프라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전문가는 올해 인프라 투자 규모가 전년보다 1조7천억 위안(326조260억원)~2조2천억 위안(421조9천160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증가율은 8~1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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