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방형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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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0-25 20:13본문
16년 동안 꾸준한 봉사를 통해 어린이들과 독거노인을 보살펴온 마음 따뜻한 경찰관이 있어 화재다.
바쁜 경찰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지난 16년 동안 꾸준한 사랑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성남중원경찰서 방주환(54) 경찰관이다.
일반 순경으로 입문한 방 경위는 교통사고조사 및 형사로 20년된 배태랑 경찰관으로 수사 경찰관의 탁탁한 이미지가 아니고 하회탈 같이 부드러운 미소가 있다.
방 경위는 평소 관내 방범순찰을 하면서 소외계층 사람들의 사건과 어린이 교통사고 사건들을 접하면서 사고를 예방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는데, 오랜 시간 동안 지역을 살피던 중 지난 2001년부터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중풍, 치매노인 등의 복지시설인 시온의집을 매월 방문하여 목욕, 점식식사 청사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해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또한, 2005년부터 교통사고조사계 근무를 하면서 어린이들이 교통으로 인하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알고 성남시 일원의 어린이집 등을 매월 5,6개소를 방문하여 교통사고 예방법과 아울러 아동성범죄 예방법 등 눈높이 교육 등 재능봉사를 하고 있으며, 주택가 탐문수사 하다가 알게 된 미소가 아름다운 독거노인 김성남(여,87세)의 집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며 말동무가 되어 주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성남중원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범죄수사팀 팀장으로 재직중인 방 경위는 "나는 다시 태어나도 경찰이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종합신문 이재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