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탄천에서 수달 흔적 발견,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1급 수달, 서식지 개선 대책 시급-문화/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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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성남 탄천에서 수달 흔적 발견,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1급 수달, 서식지 개선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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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1-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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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환경운동연합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 야생생물인 수달 흔적을 통해 탄천(야탑천 합류부 ~ 여수천 합류부) 곳곳에서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현재 탄천이 수달이 서식하기에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전문가들은 아직 탄천은 수달의 안정적인 서식지라기보다는 먹이활동의 근거지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수달 전문가 최종인씨는 "수달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탄천의 서식지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성남환경운동연합은 "현재 탄천에서는 법정보호종인 수달의 배설물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인 원앙,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인 흰목물떼새가 서식하고 있다"며, "성남시가 담수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탄천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수달은 강의 상류부터 하류까지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면서 수질이 좋고 오염되지 않은 서식지를 선호하고, 하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이기 때문에 담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따라서 수달이 서식한다는 것은 탄천의 담수생태계가 상당한 수준으로 건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시민들과 함께 수달 상태를 조사하는 모니터링, 수달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제거 활동, 수달 서식처 개선 활동 그리고 수달 정책 수립 촉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과학 기반의 데이터 축적을 통해 탄천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하여 생물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상진 성남시장은 26일 진행한 2023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탄천 준설 등 하천정비와 친수사업을 추진하고 성남을 가로지르는 탄천을 명품 탄천으로 재창조하겠다'며, '1단계로 물놀이장과 반려견놀이터를 리뉴얼하고 피크닉 공간을 조성하며 내년에는 2단계로 문화와 쉼이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8월 홍수 이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탄천 꽃밭이 훼손되며 예산 낭비적 탄천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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