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주민들의 풀뿌리 학교인 , 위례인생학교를 구해주세요-오피니언/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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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위례 주민들의 풀뿌리 학교인 , 위례인생학교를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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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1-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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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인생학교위례스토리박스.JPG

  위례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민간 문화예술단체인 ‘위례인생학교(교장 백만기, 이하 인생학교)’가 새해 들어 배움터를 잃게 됐다. 


  인생학교는 경기도 성남 위례지역을 포함해 인근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각자의 지식과 재능과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공유하는 문화예술 창작 및 학습 기관이다.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부근 ‘위례스토리박스(성남문화재단 위탁운영)’라는 공간에서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 동안 미술, 사진, 무용, 합창, 독서, 악기 등 문화예술 50여 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식과 재능 나눔을 실천해 왔다. 여기에 참여해 온 주민 3,000여 명(누적인원)이 문화예술 창작 및 배움의 기쁨을 얻는 등 문화 혜택을 누렸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성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위례스토리박스 시설에 2024년 입주할 단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인생학교를 탈락시켰다. 재단 측은 ‘스토리박스 운영세칙’ 규정상 입주 만기 2년이 경과되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기존 다섯 입주자 중 인생학교를 포함한 3개 단체가 2024 입주자 신청을 하였는데, 이 가운데 인생학교를 제외하고 나머지 2개 단체는 재지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입주 만기 조건을 인생학교에만 차별적으로 적용한 이유에 대해서 학교와 주민들은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이번 재단의 입주자 선정결과는 공공시설의 민간 대여시 지켜야 할 기본적 요건인 공익성과 공정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 대상으로 저변확대를 중요시 하는 최근 문화예술의 시대적 조류와 성남시의 시정목표 및 성남시 의회의 조례에 반영된 정책방향과도  배치되는 것으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런 재단의 조치로 인하여 인생학교는 올 1월 1일부터 위례스토리박스의 기존 시설을 더 이상 이용하지 못해 겨울학기 운영이 중단된 상황이다. 인생학교와 회원들은 “재단의 조치는 지역주민들이 어렵게 일궈온 공동의 자산인 배움터를 일순간에 파괴하는 것으로 주민을 무시한 행정 편의주의로 이해될 수 밖에 없다.”주장한다.


  실제로 인생학교는 스토리박스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강사와 운영진 모두가 자원봉사 형태로 무보수로 일하고 운영경비를 실비에 가까운 회비로 조달하는 조직 구조상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인생학교는 언론사와 기자님들에게 보도자료를 보내 우리의 처지를 알리고 배움터를 잃지 않게 해달라고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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