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싱가포르 에어쇼에 모습을 드러낸 중국 여객기 C919.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가 생산한 제트 여객기 C919, ARJ21이 27일 동남아시아에서 연습 비행을 시작했다. 두 모델은 앞으로 2주 동안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COMAC은 이번 연습 비행을 통해 중국산 상업용 항공기가 동남아시아의 공항 및 노선에 대한 적응력을 더욱 검증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
지난달 31일 중국(헤이룽장) 자유무역시험구 헤이허(黑河)구역에 있는 헤이허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단지 스마트창고물류센터.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올 1월 중국의 물류업이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에 따르면 1월 중국 물류성과지수(LPI)가 52.7%로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허후이(何輝) CFLP 총경제사는 LPI가 다소 하락하긴 했으나 계절적 요인과 일부 지역의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다고 전했다.허 총경제사는 사업 규모, 신…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탄청(郯城)현의 한 은행 직원이 달러를 세고 있다. (자료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중국의 외환시장 거래액이 총 24조6천700억 위안(약 4천539조2천8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외환국)에 따르면 은행과 고객 간 외환거래는 3조7천600억 위안(691조8천400억원), 은행 간 외환거래는 20조9천100억 위안(3천847조4천400억원)을 기록했다.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시장의 누적 거래액은 8조3천300억 위안(1천532조7천200억원), 파생상품은 1…
(중국 톈진=신화통신) 톈진(天津)시 허시(河西)구 퇴역군인사무국이 톈진시 제4중고등학교와 함께 신학기를 맞아 '초심(初心)∙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선 신중국 1세대 파일럿 저우슈핑(周修平∙91)과 톈진시 열사 묘역 해설자 류카이한(劉凱涵)이 학생들에게 과거 치열했던 전투와 열사들의 활약을 들려줬다.저우슈핑이 26일 톈진시 제4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2024.2.26
중국의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7호와 창정(長征) 7호 야오(遙)-8 운반로켓의 조합체가 지난달 15일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으로 옮겨졌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올해 약 100차례에 달하는 우주 발사 임무를 수행할 계획을 밝혔다.26일 중국우주항공과학기술그룹(CASC)에 따르면 이는 중국 우주항공 산업의 새로운 기록이 될 전망으로 계획에는 중국 최초의 상업용 우주 발사장 첫 발사, 다수의 위성 발사 등 여러 가지 임무가 포함된다.중국 최초의 상업용 우주 발사장은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시에서 건설 중이다…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 '2023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3)' 아너(榮耀·Honor)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지난해 9월 1일 폴더블폰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출하된 폴더블 스마트폰이 전년보다 114.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가 발표한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700만 대를 돌파하며 4년 연속 전년 대비 10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보고서는 소비자 경험 향상과 가격 하락을 출하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
지난해 5월 16일 윈난(雲南)성 훙허(紅河)하니(哈尼)족이(彝)족자치주의 훙허융닝(永寧) 풍력발전 단지 내 터빈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쿤밍=신화통신) 윈난(雲南)성의 지난해 신에너지 발전량이 총 410억㎾h(킬로와트시)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고 중국 남방전력망 윈난전력망회사가 전했다.같은 기간 윈난성의 신에너지 이용률은 99.78%로 집계됐다.현재 이곳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총 3천590만㎾(킬로와트)로 전체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중국은 고품질 녹색 성장을 위해 2030년 탄소배출…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본사.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실물 경제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지난달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인클루시브(포용성)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인클루시브 대출 잔액은 29조9천100억 위안(약 5천533조3천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1% 증가했다.이는 올 초보다 8천500억 위안(157조2천500억원) 늘어난 수치다.중국의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인클루시브 신용대출 비중 역시…
지난 19일 생산된 자동차를 점검하고 있는 상하이자동차그룹 닝더(寧德)기지 어셈블리 작업장 근로자.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1월 상용차 판매량이 32만4천 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월보다 79.6%나 늘어난 수치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1월 트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1.8% 급증한 약 28만9천 대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버스는 총 3만5천 대가 판매됐다. 지난해보다 63.4% 증가했다.한편 1월 중국의 상용차 수출량은 46.9% 확대된 7만4천 대로 집계됐다.
(중국 마카오=신화통신) '제1회 마카오 국제 단편 영화제'가 다음달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 영화제는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문화국 등이 공동 주최하며 마카오 영상 작품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제 및 아시아 영화를 소개한다.영화제는 '마카오 단편', '단편 신예', '포커스 영화인', '특별 상영' 4개 부문으로 나뉜다. '개막식인 23일에는 다양한 유형의 단편 작품의 상영을 시작으로 29일 폐막식에는 '단편 신예' 부문에서 단편 대상, 기술 공로상, 감독상 등을 시상한다.그중 '마카오 단편'에서는 마카오 특유의 문화적 풍…